[SOH] 부모의 체포 후에도, 아들은 미국에 계속 체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중국 고위관리 보시라이의 아들 보과과는 올 가을 미국 명문 콜롬비아대 로스쿨에 입학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개 정보에 따르면, 이 학교 입학자 명단에 보과과의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학교측의 설명은 없습니다.
보과과의 부친인 보시라이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가까운 시일 내에 재판이 열릴 예정이고, 모친 구카이라이는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현재 수감돼 있습니다.
부모의 체포 직후, 안전을 위해 보과과는 미 당국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과 함께 헬기로 자택으로 이동했다고 보도됐고, 당시 보과과는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인터넷에 심정을 밝혔지만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자산이 압류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보과과는 최소 연간 45,000달러(약 5천만원)가 필요한 콜롬비아대 학비를 어떻게 마련할까요? 일부 보도는 그의 이모가 출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보시라이 부부의 가족들이 보유한 중국 내외의 자산은 160억위안(약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 학생신문에 따르면, 보과과가 지금까지 다녔던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하버드대 학비의 출처는 두 곳으로 하나는 장학금과 다른 하나는 변호사와 작가, 사업가로 성공했던 어머니 구카이라이로부터의 원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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