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대륙의 많은 지역에서 극단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도시에서는 몇 주 연속 고온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난 11일 베이징에서는 하루 동안 만 번이 넘는 번개가 쳤습니다.
이날 오후 베이징의 하늘은 칠흙같이 어두컴컴하게 변했고, 천둥번개가 친 후 폭우가 내렸습니다.
밤 8시가 되어서야 폭우가 그쳤는데, 이날 번개가 친 회수는 11,028번이었습니다. 이날 오전 베이징 공항 실외에서 작업하던 한 청소원이 벼락으로 사망했고, 다른 남성 한 명도 벼락에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날 폭풍우와 천둥번개가 청두, 상하이 등지도 타격했습니다. 우한시 톈허(天河) 공항에서 주기장에 세워져 있던 737 보잉 여객기가 강풍으로 방향이 90도 틀어졌고, 여객 운송차량은 전복됐습니다.
최근 중국 각 지역은 극단적인 날씨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0곳이 넘는 성시에서 고온 기록이 계속 갱신되고 있으며, 전문가는 이 같은 극단적인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