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의 전직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지난 19일 중국 웨이보에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그러나 이 링의 왕자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 기가 꺾였습니다.
웨이보 계정을 개설한 후 곧바로 타이슨은 ‘중국에서 최강의 복서는 누구?’라고 흥미진진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 네티즌이 ‘청관(城管, 도시 관리원)이다’라고 답하자, 타이슨은 ‘청관은 누구? 강한가? 들어본 적 없다’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당황한 타이슨에게 이 네티즌은 친절하게도 ‘당신의 귀를 씹어버릴 사람이다. 링에서 당신이 사람을 두둘기는 것은 합법적이지만, 중국에서는 청관이 도시에서 시민을 두둘기는 것도 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관과 대전하고 싶다면, 중국 거리에서 햄버거라도 팔아보든가?’라는 조언도 올라왔습니다.
청관은 각 도시에서 질서유지를 담당하는 관리로 불법 노점상이나 문제 행동을 하는 시민을 단속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지만 단속에 폭력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기피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타이슨의 웨이보 팔로워는 이미 1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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