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茶(다)자는 당조(唐朝) 서적 ‘본초(本草)’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荼(도)자에서 진화된 것으로, 당현종(唐玄宗) 시기의 ‘개원문자음의(開元文字音意)’에서 荼(도)자에서 한 획을 감해 茶(다)자로 정했다.
초기에는 荼(도)자와 茶(다)자가 통용됐지만, 다성(茶聖) 육우(陸羽)가 ‘다경(茶經)’을 저술했을 때 茶(다)자를 일괄적으로 사용했다. 차나무는 본래 목본식물(木本植物)로 원래 茶(다)를 荼(도)로 썼으며 禾(벼;화)의 한 획을 감해 木(나무;목)으로 하여 더욱 이름과 뜻이 부합하게 하였다. 이 한 획을 고친 것이 더욱 맞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당(唐) 이후, 즉, 9세기 중엽,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茶(다)자를 채용했다. 현대에는 茶(다)자 이외 가끔 茗(명)자를 쓰고 있지만 역사상 이른바 晚采为茗(만채이명;늦게 채취한 잎으로 만든 차)의 함의와는 완전히 다르다. 과거에 茗(명)자를 사용한 것은 모두 품위있고 뛰어나다는 의미를 지녔다.
진조(秦朝) 이전, 차는 통일된 명칭이 없었다. 한대(漢代)에 이르러 荼(도)자를 차용하기 시작했으며, 그 음은 쓰촨(四川) 지방 방언에서 나왔다. 고대 쓰촨에는 차의 명칭이 두 가지였다. 촉(蜀)나라 방언인 苦荼(고도)와 파(巴)나라 방언인 蔎(설)로 불렸다.
서한(西漢) 명문가 출신인 사마상여(司馬相如)(기원전 179~118년)는 한무제(漢武帝) 시기의 사신으로 서남이(西南夷)와 교섭하여 공을 세웠으며, 그가 기원전 130년 저술한 ‘범장편(凡將篇)’은 계몽책이다. ‘범장편’의 중요한 점은 가장 오래된 차의 명칭인 荈詫(천타, 중국어 발음 - 추안(chuan)차(cha))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荈(천)자는 바로 파인(巴人)이 차를 부르는 방언으로 관방의 정음과 근사한 荈(chuan)자의 초두머리는 창조해낸 것으로 차를 부르는 전용자였다. 사람들에게 정확한 독음을 알려주기 위해 詫(cha)자로써 주음을 달았으며 이것이 현재 茶(cha)음의 유래이다.
荼(도) : 고대에 가장 많이 사용한 차를 표시하는 글자였다. 고대 荼(도)자는 다음다의(多音多意)자로 전문적으로 차만 뜻하지 않았으며 ‘시경(詩經)’에서 가장 먼저 보인다. ‘시경(詩經) • 업풍(鄴風) • 곡풍(谷風)’중에 '誰謂荼苦(수위도고; 누가 씀바귀가 쓰다고 했는가) 其甘如荠(기담여제; 그 달기가 냉이와 같도다)의 문구가 나오며 차의 의미가 포함된 가장 오래된 荼(도)자는 ‘이아(爾雅)’에서 보이며, 동한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設文解字)’중에 역시 '荼,苦荼也'(도(荼)는 고도(苦荼)이다)'라고 나온다. 荼(도)는 지금 茶(다)자이다.
茗(명) : 윈난(雲南)지역 차의 방언으로 대략 동한시기 차의 의미로 처음 사용했으며 차의 아칭(雅稱 고상하고 멋있는 이름)이다.
檟(가) : 木부에 찾으며 고대 茶자로 차나무를 가리킨다.
荈(천) : 초(艸)부에서 찾고 전문적으로 늦게 채취한 찻잎을 가리킨다.
蔎(설) : 고대 쓰촨 서부에서 쓰인 차의 속어이다.
중국은 세계 4대문명 발상지 중 하나이고, 중국문자는 매우 풍부한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茶(다)자가 보편적으로 사용된 후 고대문인은 茶(다)자에 대해 여러 뜻으로 해석했다.
1. 茶(다)자의 전후맥락이다 : 고대는 茶(다)를 荼(도)로 불렀는데 언제 한획이 줄어들었는가? 바로 당대 개원년간에 ‘개원문자의의(開元文字音意)’를 역어 당현종이 서문을 지었으며 책 중에 荼(도)자를 茶(다)자로 고쳤다. 황제가 대서한 책을 누가 감히 집행하지 않겠는가? 혼용의 시기를 거쳐 茶(다)는 荼(도)자를 완전히 대체했다. 육우가 저술한 <다경(茶經)>은 일률로 茶(다)자를 썼다.
2. 茶(다)자는 장수를 상징한다 : 茶(다)자의 艹(초두머리)는 廿(스물;입)자와 비슷하며 중간의 人(인)자는 八(팔)자와 비슷하며 하부의 木(목)자는 八十(팔십)으로 분해될 수 있다. 즉, 廿(20)+八(8)+八十(80) = 108세이다. 그래서 108세의 노인을 다수노인(茶壽老人)이라 칭한다. 오래고 오래되어 많은 사람들은 茶(다)자가 장수를 대표한다고 여겼다.
3. 茶(다)자는 자연으로 돌아감을 뜻한다 : 茶(다)자는 艹(초두머리), 人(사람;인), 木(나무;목)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人자가 艹아래, 木자 위에 위치해 사람이 초목 사이에 있음을 뜻해 누구도 차를 마시지 않을 수 없다와 인류가 대자연으로 돌아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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