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지난 22일, 23일 이틀 연속 베이징에서 보기 드문 '대면적의 노을'이 나타나 하늘이 온통 붉게 물들었습니다.
7월에서 8월, 중국 전역은 이상 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해 홍수, 고온 등 재난이 발생했으며, 여러 도시에는 기이한 노을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노을로, 하늘에는 화룡이 나타나 구름에 불을 붙인 것처럼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었습니다.
하늘에 이 같은 노을이 나타나면 고대 중국에서는 불길한 일이 발생할 것으로 여겼습니다.
중국 민간에는 ‘아침 노을에는 문을 나서지 않고, 저녁 노을에는 천리를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바이두 백과자료에 따르면, 메흐무트 카쉬가리(Mahmud Kashgari)의 ‘돌궐어 대사전’에는 ‘저녁 무렵에 노을이 나타나면 처자식이 친척과 같고, 이른 아침 노을이 나타나면 집안에 곡성이 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2009년 8월 21일 대만화시(臺灣華視)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대면적의 노을이 타이완 난토우(南投)현의 세기적인 수해를 예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태풍 모라크가 오기 전날, 기상국 위산(玉山) 지국의 한 보조원이 위산 하늘을 관찰하다 마치 큰불이 난 것처럼 기후가 심상치 않았는데 바로 대면적의 노을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당시 그는 직감적으로 위기를 느꼈고, 다음날 50년만의 최대 폭우가 내려 세기의 수재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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