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3일 오후 쟝(蔣) 여사와 친구가 바지아오((灞橋) 지역 차오디엔(草店)촌에서 물고기를 잡다가 눈이 불룩하고, 배위에 반점이 있으며, 몸체가 투명해 내장을 모두 볼 수 있는 물고기 세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장 여사 일행은 돌연변이를 의심하며 세 마리 중 20cm 정도의 가장 큰 것을 놓아주었습니다. 다른 두 마리는 12cm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현지 주민은 교취어(翹嘴漁, 입이 긴 어종)의 일종이라고 말했으나, 휴대폰으로 검색해 봐도 알 수 없었습니다.
남은 두 마리는 집에 가져왔으나 곧 죽어버렸다면서 장 여사는 이 물고기가 병어와 닮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산시(陝西)성 동물연구소 수생동물 전문가 장홍싱(張紅星)씨는 사진으로 보면 병어를 닮은 것 같지만, 병어는 매우 많은 종류가 있어 확정할 수는 없고 실물을 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어는 가까운 바다와 창장(長江) 유역에서 서식하는데 어떻게 시안(西安)에 나타났을까? 장씨는 시안의 바수이(灞水)와 찬허(浐河) 일대에서 병어가 잡혔다는 소식은 처음 듣는다며,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번째는 인공적으로 물고기를 방류하면서 병어의 알이나 치어가 섞여 들어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바오지(寶鷄) 핑쟈산(馮家山) 댐에 들어온 병어가 군체를 형성한 후, 웨이허(渭河) 상류쪽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 유역에 도달한 것입니다. 장씨는 두 가지 요인을 종합해 보았을 때, 인공방류로 바이찬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