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에서 첫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감염이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콩 당국이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감염자는 홍콩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36세 인도네시아 여성으로 지난달 17일 친구와 선전에 갔을 때 산 닭을 조리해 먹었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중태로 입원한 상태입니다.
이 여성의 고용주인 홍콩인 가족 4명에게도 감염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병원에서 격리되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는 이 여성의 친구를 찾는 것과 동시에, 선전시의 양계장 3곳에서 살아있는 닭의 입하를 중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는 중국 본토에서는 10월 이후, 저장성과 광둥성에서 잇따라 감염자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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