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반도 유사시에 투입되는 중국군 주력 부대 선양(瀋陽)군구는 지난 10일부터, 백두산과 헤이룽장 중간 지대에서 군인 10만명과 수천대의 탱크를 동원한 대규모 동계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선양군구는 인민해방군의 7대 군구 중 하나이며, 동북 3성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에 주둔하고 있고, 총 병력은 43만명으로, 러시아 및 북한과의 국경 지대 경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북한 장성택 국방부위원장 처형 전후로 중국은 한반도 주변에서 육군과 해군 훈련을 잇따라 실시했습니다.
중국 국영 중앙TV는 11일, 이번 훈련 영상을 일부 방송하고, “장거리 기동력 및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군사소식통은 프랑스 RFI 방송에 “병력 10만명을 한꺼번에 동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하고, 장씨 처형 후 심각해진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세와 관련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군은 또 북한과 인접한 발해만과 황해 북부에서 10일부터 17일까지 ‘군사 임무를 수행한다’고 발표하고 이 해역에서의 일반 선박 출입을 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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