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의 군사 전문가 장샤오중(张召忠)은 21일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의 레이저 무기 열세를 언급하며, 미국의 레이저 무기는 스모그를 가장 두려워한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댓글을 불렀습니다.
장씨는 인터뷰에서 스모그 구성 중 아주 작은 금속입자를 확대하면 하나하나가 작은 강철 볼이며, pm2.5 수준이 500-600일 때 레이저 무기차단 효과가 가장 커서 근본적으로 침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레이저 무기의 사정거리는 10km인데 반해, 스모그가 있는 경우 단지 1km에 그치기 때문에 이러한 무기가 소용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장씨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스모그가 그렇게 좋다면 스모그를 가중시켜야 하는가 아니면 관리해야 하는가?’, ‘베이징에 늘 스모그가 있는 것은 원래 당 중앙을 보호하려는 것이구나! 베이징에 영원히 스모그가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스모그를 제조하는 가장 중요한 군사적 이유를 저명한 군사 전문가가 폭로해버렸다’, ‘스모그가 심할수록 좋은 건가? 내가 보기엔 레이저 무기를 방어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소멸될 것’ 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전역의 많은 지역에서 자주 심각한 스모그에 휩싸였습니다. 베이징, 톈진과 화북 대부분 지역에는 자주 심각한 상태의 대기오염 경고가 발령됐고, 많은 민중들이 심각한 스모그로 불안해하며, 암 환자들의 사망 수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수년간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은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문가는 전 세계의 건강위험 요인 중 실외 공기오염이 7위를 차지하지만, 중국은 더욱 심각해 4위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세계 보건기구 산하의 국제 암 연구기구는 처음으로 대기오염이 인류에게 암을 유발한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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