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언론에 따르면, 샨샤(三峽)댐 중심지역인 충칭(重慶) 종현(忠縣)에 위치한 현재 창장(長江) 베이안(北岸) 투징향(途井鄕) 지역에서 48개의 고대 돌집(石屋)이 발견됐다. 이 돌집은 거대 바위 내부에 만들어진 것으로 만든 시기와 용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돌집은 창장에서 불과 1km 거리에 있으며 돌집 앞에 서면 창장에 떠다니는 배를 명확하게 볼 수 있다. 돌집은 거대한 암석 내부에 만들어졌으며 돌집의 외형은 매우 심하게 풍화됐지만 전반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돌집의 직사각형 대문은 넓이 1m, 높이 1.5m이다. 대부분의 돌집은 단칸으로 내부 면적은 8평방미터 정도이며 위쪽 부분에 뚫은 흔적이 있다. 어떤 것은 여러 칸에 문도 여러 개 이다.
당시에는 암석을 뚫어 거주하는 풍습이 없었다고 한다. 종현 문화부 역시 현재 관련된 문자 기록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어떤 사람은 돌집들이 버려진 오래된 동굴이라고 하고, 혹자는 당대(唐代)의 군사기지나 무덤으로 보는 주장도 있고, 다른 이는 그것은 고대 충칭일대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단정하는 등 여러 설이 있다. 현재 종현에서는 전문가를 요청해 돌집에 대한 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샨샤 중심지역의 종현에 있는 돌집군은 종현 투징향 유이촌 (友誼村) 우셔모우젠산(五社牟間山) 맞은편 텐쯔산(天志山) 정상 약 3,000평방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멀리서 보면 마치 몽고파오 같다.
돌집은 거대한 바위를 뚫어 만든 집으로 바위마다 거의 한 개의 집이 있는데 아주 큰 바위 안에는 두 개의 집을 만들었다. 48개 돌집군은 대부분 이어져 있고 가장 큰 돌집의 면적은 30평방 미터 좌우이며 가장 작은 것은 7평방미터 이다.
돌집 안에는 부뚜막, 돌그릇, 돌침대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부뚜막은 규격이 다양하지만 돌침대의 규격은 통일되어 길이 약 1.5m, 넓이 약 1m, 높이 1m의 크기를 갖는다.
또한 몇 개의 돌집 바깥 바로 위 부분에 호랑이, 사자 등과 상형문자로 추정되는 부호가 새겨져 있다.
마을의 교사 우쇼우완(吳壽萬)씨는 그 중 한 개의 돌집 지붕에 신비한 선인지(仙人池)가 있는데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곳이 신선이 목욕하던 곳으로 널리 전해진다고 알려졌으며, 또한 선인지의 해발고도는 350m 정도로 창장의 해발고도 175m와 비교해 볼 때 175m의 차이가 있지만 물은 이제까지 마른 적이 없어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이 돌집군과 300m 떨어진 곳에 길이 1m, 넓이 60cm의 돌구유가 있다. 이 돌구유는 지면으로부터 기울어 약 30cm의 지하까지 뻗어 있는데 주민들은 탈피구유라 부른다. 탈피구유는 사람이 다시 젊어 질 수 있게 한다는 전설이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늙어 탈피구유에 일정 시간 누워있기만 하면 주름진 피부가 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011년 주민들은 한 돌집 주변에서 도굴꾼들이 파 놓은 구멍을 발견했지만, 진귀한 문물이 유실됐는지도 알 방법이 없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한다. 또한 48개의 돌집에는 일찍이 48개의 등잔이 발견됐지만 현재는 그 소재를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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