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경찰이 와서 노크할 때’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부의 일방적 법 집행 위험에 처한 변호사와 기자, 기업인들이 경찰의 갑작스러운 방문을 받을 경우를 위한 대처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헤이룽장성 젠산쟝(建三江)사건에서 경찰 측이 지속적으로 자행해온 폭력적인 구타, 협박, 미행, 납치, 추방, 누명 등의 악행은 외부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글의 주인공은 자신이 얼마 전 경찰에게 체포당한 경험을 토대로 그와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알렸습니다.
1. 밖을 내다 볼 수 있는 문에 있는 것이 좋다. 바깥에 있는 사람과 안에 있는 사람이 대화를 나눌 수는 있지만 방문자는 실내로 들어갈 수 없고 내부를 들여다봐서도 안 된다.
2. 집에는 레코더와 카메라, 비디오를 비치한다. 레코더로 현장의 모든 대화를 녹음하고 카메라와 비디오로 법률문서(영장) 등을 촬영할 수 있다.
3. 경찰이 왔을 경우 무조건 문을 열지 말고 상대의 신분과 가져온 영장, 문서의 내용이 맞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경찰이 일괄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경우, 많은 서류를 갖고 있으므로 그가 꺼낸 서류가 당신을 구속하기 위한 영장이라고 여길 필요는 없다. 그가 당신을 속이기 위해 다른 사람의 영장을 꺼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110에 전화를 걸어 문밖에 있는 경찰의 신원이 정확한지를 확인하고, 변호사가 오면 반드시 집안에서 위임장을 작성해 합법적인 수속 절차가 되도록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변호사의 행위는 공무집행 방해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또 ‘경찰이 사람을 체포할 때와 심문할 때 상대의 경계심을 늦추기 위해 흔히 상황과 관계없는 말을 한다’면서, 그 같은 속임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경찰의 부당한 방문에 대해) 거부와 비협력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 당신이 견지하기만 하면 그들은 알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 정당한 시민사회를 만들 수 있고, 우리의 권리가 존중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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