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쓰촨(四川) 대지진 6주년을 맞아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가 당시 지진이 인재(人災)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발생한 지진으로 쓰촨 지역의 학교 7천 곳은 힘없이 무너져 심각한 인명피해와 물리적 손실을 입었으나, 주위의 관공서와 많은 다른 건물들은 비교적 피해가 적어 학교건축에 대한 부실공사 여부가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이 지역의 붕괴된 학교의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시민조사단을 꾸리는 아이웨이웨이의 변호사 류샤오위안은 이날 중국판 트위터 시나 웨이보를 통해 "당시 지진은 자연재해였지만 5천명 이상의 학생이 사망한 것은 명백한 인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쓰촨 대지진 6주년을 맞아 우리는 당시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해야 하며, 당시 지진으로 현재까지 고통 받는 이들을 반드시 도와야 한다"는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2008년 5월12일 중국 쓰촨에서는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학생 5천335명을 포함해 총 8만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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