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유명 인권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와 쉬즈융(許志永)이 지난 20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미국 비정부기구 국가민주기금회가 수여하는 민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7일 자유아시아방송은(RFA) 미국 국가민주기금회가 25일(현지시간) 자체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류샤오보와 쉬즈융에 대한 시상식이 오는 29일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가민주기금회는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중국 당국이 1989년 톈안먼(天安門) 시위 유혈 진압 후 지난 25년간 탄압을 멈추지 않았지만 중국의 민주와 인권을 요구하는 이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용감히 맞서왔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샤오보는 2008년 일당독재 철폐를 요구하는 '08헌장' 발표를 주도해 이듬해 국가전복 혐의로 체포돼 징역 1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쉬즈융은 공직자 재산 공개 등을 요구하는 신공민(新公民) 운동을 주도했다가 공공질서 교란죄로 체포돼 지난 4월 징역 4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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