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우한(武汉)은 올해 최악의 스모그를 겪었습니다.
지난 12일 이 지역에 들이닥친 극심한 스모그로 많은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했습니다. 이날 저녁 7시 이후 우한의 9개 공기품질 검측소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이어 시간당 500마이크로 그램/입방미터를 초과했고, 공기 품질이 심각한 오염상태에 도달해 장강대교는 교두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모습이 자취를 감췄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입방미터 당 25마이크로그램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우한 시민들은 웨이보에 이날 우한 시내의 공기가 황색을 띄었고 자욱한 먼지와 연기가 목과 눈을 자극했다며, 이날 우한은 올들어 가장 심한 스모그 습격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12일 오후 5~6시, 우한 일부 지역의 가시거리는 1km 정도로 짧아졌고, 다른 일부 지역의 가시거리는 수백 미터에 그쳐 이 지역에 있는 장강을 오가는 9개의 유람선들은 항해를 완전히 중단했습니다.
한 우한 시민은 “오늘은 코 안이 모두 말라 호흡이 매우 불편하다. 평상시 공기가 좋으면 나는 밖에서 운동을 하지만, 오늘은 절대 밖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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