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대륙 수험생들이 대학 입학시험 성적을 받은 24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의 한 수험생은 자신의 성적을 비관해 투신자살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경 안후이성 허페이시 베이얼환(北二环)과 신방부(新蚌埠) 교차로 입구에 있는 티에징위안(铁静苑) 아파트 주민들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큰 울음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한 남학생이 아파트 27층에서 투신한 것입니다.
주민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이 학생을 응급처치 했지만,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뒤였습니다.
한 목격자는 왕(王)씨 성의 이 남학생은 올해 18살로 엘리트 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학생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시 집에는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있었고, 그의 아버지가 성적을 비관하는 아들을 달랬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대학입시가 자신의 장래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심지어 개인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입시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한번의 시험이 일생을 결정’하는 현 중국의 대학입시 방식은 수험생과 그 가족에게 아주 큰 정신적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이 그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결국 자살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는 대학입시를 포기하거나 외국 유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공의 학교교육 모델은 학생들에게 생계를 위한 기술을 제공하지 못하며, 또 수험생들이 직면한 고액의 학비와 취업난도 중국의 교육시스템을 곤경에 빠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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