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달 28일부터 이슬람교의 라마단(금식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낮에는 금식을 해야 하지만,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 관계자의 금식을 금지하는 통지가 나왔다고 영국 BBC가 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장 보저우(博州) 통신대학은 교직원과 재학중인 대학생들에 대해 라마단 금지령을 내리고 이를 위반할 경우 해고나 퇴학 처분을 내린다고 통지했습니다. 신장 기상청 카슈가르 지국은 위구르족 직원들(퇴직자 포함)로부터 라마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았습니다. 또 투르판 지역에서는 공무원과 학생들에게 라마단과 다른 종교 활동을 금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세계 위구르 회의’는 라마단 금지와 가혹한 처분은 새로운 충돌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에서 잇따라 일어난 습격사건을 신장 독립파에 의한 테러로 단정하고 있지만, 장기간 이슬람 문화를 제한해 온 것을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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