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재벌로 알려진 판스이(潘石屹) 소호차이나(부동산 투자회사)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에 후원하기로 한 거액의 장학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4일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언론은 판 회장이 최근 하버드대에 '소호중국장학금' 명목으로 1천500만 달러(약 153억3천350만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그가 운영하는 소호차이나는 세계 각 일류대학에서 학업 중인 가계 연간수입이 6만5천달러 이하인 중국인 학생을 돕기 위해 전세계에 1억 달러의 장학금을 출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중국 온라인에서는 "중국에서 벌어 모은 재산으로 왜 남의 나라 대학을 돕느냐"는 비난이 이어졌으며, 이에 대해 판 회장은 "학업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인 학생들이 세계 일류대학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판 회장의 해명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해외에서 유학하는 학생 중에 가난한 집 출신이 몇이나 되겠느냐", "자기 회사의 미래 인재를 키우려는 것이거나, 자신의 자녀의 하버드대 입학을 위한 사전 꼼수"라는 등의 댓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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