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1월 미국 잡지 ‘연결(Wired)’은 생태학자 리차드 카반 (Richard Karban)씨는 언덕에 자란 산쑥들이 언어로 서로 소통하는 것을 발견했지만 인류의 언어와는 많이 달랐기 때문에 그들의 언어를 습득한 후 이 식물들 간의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류는 수십년 전에 식물이 말하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1983년 발표된 2편의 연구 보고서에는 버드나무, 사시나무와 사탕단풍나무들이 서로에게 곤충이 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곤충의 습격을 당한 나무 근처에 사는 수목은 곤충을 쫓아버리는 물질을 내보내 공격을 방어한다고 알렸습니다. 이는 식물들이 이웃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대응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표시하고, 또 대뇌가 없는 식물이라도 신호를 발송, 접수,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반씨는 특히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식물들이 이 같은 신호들을 통해 화학물질 또는 기타 방어기제로 대응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식물은 도대체 어떻게 정보를 주고 받을까? 수개월 전, 스위스 로잔대(University of Lausanne)에서 식물의 신호를 연구하는 권위자 파머(Ted Farmer)교수는 식물들이 전압을 기초로 전기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동물의 신경계통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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