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장쩌민파의 중진 저우융캉 전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에 대한 입안조사가 발표되자, ‘다음 목표는 장쩌민 전 국가주석인가?’라는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중국 언론들은 시진핑 정권 내부에서 ‘부패와의 전쟁을 위해 개인의 생사와 명예훼손에 신경쓰지 않는다’라는 통지가 나온 것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은 양측간 싸움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4일자 중국 ‘장백산일보(长白山日报)’에 따르면, 지린성 바이산(白山)시 공산당 위원회는 1일 열린 내부회의에서 시 주석의 이번 발언을 통지했습니다. 국영 신화사도, ‘시 주석은 부패단속에서 왜 ‘개인의 생사, 개인의 명예훼손’을 언급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지만, 곧바로 삭제했습니다.
시 지도부는 2012년 11월 출범 이후, 부패척결운동을 통해 장쩌민파의 고위관리들을 차례로 단속했습니다. 또 홍콩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과 이 운동을 벌이고 있는 왕치산 중기위 서기는 여러 차례 암살될 위기를 겪었습니다.
시 주석은 6월 26일 최고 지도부 회의에서 “누가 누구를 무서워하는가?”라며, 장쩌민파와 대결하는 태도를 보이고, 주룽지 전 총리의 “100개의 관을 마련했다. 99개는 부패 간부의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내 것”이라고 한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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