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상하이 푸둥신(浦東新)구 인민병원에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남성이 에볼라 감염으로 의심돼 입원했다는 소문이 퍼져 시민들 사이에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과 당국은 감염을 부정했고, 입원했던 남성은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5일 “지금까지 상하이에서는 에볼라 감염 사례도, 유사 증상도 없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감염될 것을 염려하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한때 ‘푸동 병원에 가지 말라, 그곳에서 진료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소문이 난무했습니다.
오는 16일 청소년 올림픽 개최를 앞둔 상하이 인근의 난징시에서는, 참가 예정인 서아프리카 선수와 코치들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 경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영국 파인낸셜 타임즈는 최신 관련 자료를 인용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은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넘어 전례없는 기세로 퍼지고 있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아프리카 3개국을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 중 9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감염이 사상 최대 규모로 퍼지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는 6일, 사리후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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