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유명 영화배우 청룽(成龍)의 아들 팡쭈밍(房祖名)이 17일 마약 사용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중국 베이징 둥청구(東城區) 검찰은 팡쭈밍에 대해 지난 달 14일부터 마리화나 흡입과 지인에게 그것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벌여왔으며, 17일 정식 체포를 결정했습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공안은 팡쭈밍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재판에서 혐의 사실이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3년 형에 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팡쭈밍과 함께 체포됐던 대만 스타 커전둥(柯震東)도 마리화나 흡입 사실을 시인해 구류 2주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중국 공안당국은 부패척결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마약 사용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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