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정부당국자가 15일, 페이스북에 ‘학생들과 민주파에게 맞아 피투성이가 됐다’며 게시한 경찰 사진이 드라마의 한 장면인 것이 밝혀져 웃음거리가 됐습니다.
홍콩 민주화 시위 강제 해산 현장에서 남성에 대한 집단폭행 영상이 방송되어 경찰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는 가운데, 량전잉 장관 사무실(관저)의 펑웨이광(冯炜光)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학생들과 민주파의 폭력행위 증거로 문제의 사진을 게재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잘못이다’, ‘경찰이 부상하면 당신도 동정해야…’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현장 경찰의 것이 아니고 지역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중 한 장면인 것이 곧바로 알려져, 해당 텔레비전 방송국도 페이스북에서 지적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는 등 펑 대변인을 야유하는 코멘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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