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일 중공 4중전회가 시작됨에 따라, 개최지인 징시(京西) 호텔 주변이 당국에 의해 정리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공안, 무장경찰 등을 제외하고 ‘빨간 완장’ 자원 봉사자 100만명을 동원해 거리 및 주요지역의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베이징시는 또 최근 APEC회의 안보궐기 동원대회를 열었으며, 당국은 APEC회의 기간 중 베이징 주변 성시 경찰측에서부터 체포하기 시작하는 ‘베이징 둘러싸기(环京护城河)’ 안보공정을 실시해 24시간 임전상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베이징 경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 환러우(怀柔) 앤시후(雁栖湖)에서 개최되는 APEC회의를 대비해 현지에 천 개가 넘는 고해상도 감시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감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베이징 내 각 기관이 APEC회의 기간인 6일간 휴업 할 예정임을 알렸고, 이를 위해 지난 2주간 많은 베이징의 이견인사, 인권 운동가, 외지 청원자들이 공안에 의해 ‘깨끗이 정리’되어 베이징을 떠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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