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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이 사라진 시신, 구매자는 관리

편집부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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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대륙에서는 넓은 땅덩이만큼 괴상한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광시(广西)에서 매장된 시신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가 수 천리 밖 광둥(广东)에서 나타난 일이 발생했습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시신을 옮겨온 사람은 민정국(民政局) 관리로, 화장 목표 달성을 위해 천리를 마다 않고 시신을 구해와 화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경화시보(京华时报)”에 따르면 광시 베이류(北流)시 남부 칭완(清湾), 류징(六靖) 등 진에서는 매장된 시신이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자주 발생했으며, 지난 6월 29일에도 류징진 스자이(石寨)촌 촌민 구(顾)모 할아버지의 시신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범죄 용의자 중머우푸(钟某富)씨는 칭완진, 류징진에서 여러 번 시신을 절도해 광둥 화저우(化州)시 나우(那务)진과 가오저우(高州)시 허화(荷花)진에 가져가 팔았다고 자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우진과 허화진에서 시신을 구매한 자는 바로 민사행정, 장례관리 등의 일을 담당하고 있는 나우진 정부의 장례개정 담당자 둥(董) 주임과 허화진 정부의 사회 사무부 허(何)주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머우푸씨는 시신들을 각각 3,000위안 (약 52만원)과 1500위안 (약 26만위안)에 허 주임과 둥 주임에게 시신을 팔았습니다. 둥 주임은 중머우푸씨에게서 10구의 시신을 구입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둥 주임의 자백에 현지에서는 토장이 성행해 나우진의 매월 화장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시신을 구입해서라도 채워야 했습니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이미 사망한 나우진 주민의 호적카드에 구입한 시신을 대체해 화장했습니다.


한편 허 주임은 둥 주임과 같은 상황으로 진(镇) 정부 지도자에게 보고했으며, 그 지도자도 이 방안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너무 희한하고 끔찍하다. 화장도 목표 임무가 있다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사람을 죽일 수도 있지 않을까?, ‘업적을 위해, 관직을 위해, 관리들도 묘지를 파 시체를 절도하고, 닭이나 개를 훔치는 것과 같은 도둑질을 일삼는구나’, ‘이렇게 부도덕한 자들이 아직도 현직에 있는가? 엄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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