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항공기 실종사건이 발생한 지 9개월이 지난 19일, 중국인 승객 가족들이 중국 외교부 앞에서 당시 사고에 대한 해명과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중공 외교부 남문 앞에 모인 피해 승객 가족 10여명은 외교부로 진입하려 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승객 가족 원완청 씨는 “그들은 그 일을 잘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관리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데, 어떻게 중국인이 국외에서 권익 침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가족들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저녁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고, 일부 가족은 외교부의 설명이 없으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또 당국이 자신들에게 적의를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일부가 경찰에게 구금과 폭력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여객기는 항로 이탈 후 실종됐습니다. 당시 기내 총 탑승자(239명) 중 중국인은 154명이었으며, 많은 국가들이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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