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의 한 보석상은 23일, 3600만 홍콩 달러(약 50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도난 당했습니다. 방범 카메라 영상을 조사한 결과 범인은 12세의 여아일 가능성이 높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4일 전했습니다.
도난당한 곳은 젠사쥐(尖沙咀)에 있는 쇼핑몰 ‘헤리티지 1881’에 있는 보석상점으로, 경찰에 따르면 절도단은 12~14세로 보이는 여아와 2명의 여성, 남성 1명 등 총 4명으로 가족과 같은 모습으로 상점을 찾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은 ‘매우 계획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깔끔한 옷차림에 북경어를 사용하는 30~40대 남녀 3명이 점원의 주의를 끄는 동안, 여아가 가게 서랍에서 열쇠를 훔쳐 진열대의 보석을 훔쳤는데, 불과 2분 동안 일어난 범행이었습니다.
방범 카메라에는 범행 후 쇼핑몰을 걸어가는 여아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나간 후 여아는 서둘러 택시를 타고 도주했고, 다른 3명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쇼핑몰 내에 남아 있었습니다.
도난당한 목걸이는 3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총 100 캐럿에 상당하는 고급 보석입니다.
홍콩 경찰은 절도단이 홍콩에서 탈출할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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