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목우유마는, 삼국시대 제갈량이 발명했다고 하는 소나 말의 형태를 모방한 짐을 나르는 운송기구입니다. 제갈량은 위나라 북벌 때 이 목우유마를 수송용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지지만, 그 구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목우유마는 ‘하루에 몇 십리를 이동할 수 있고 적재량은 400근으로 별도의 일손이 들지 않는 기구입니다.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목우유마’ 복원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 후베이성 농민으로 발명가인 쑤(苏) 씨가 개발한 ‘목우유마’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후베이성 스옌(十堰)시 윈시(郧西)현 마안(马安)진에 사는 농민 쑤다오청(苏道成) 씨는 수년 동안 발명과 기계제작을 해왔습니다. 수십 년 전에는 헬리콥터를 제작해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그 헬리콥터는 첫 시험비행에서 곧바로 추락했습니다.
그 후 쑤 씨는 믹서나 로봇 등 소형기계를 많이 제작했는데, 수명도 길고, 성능도 좋으며,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에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일부 발명품은 다른 지방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약 2개월 전부터 쑤 씨는 ‘목우유마’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높이 1.5미터, 폭 2미터, 무게 250킬로그램으로, 4개의 다리와 2개의 차 바퀴로 진짜 말이나 소처럼 전진할 수 있고 속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그는 “이 기계는 휘발유로 움직이기 때문에 소로 경작하는 것보다 수고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쑤 씨의 이 ‘목우유마’는 스옌시의 명물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보기 위해 스옌시를 찾고 있습니다. 쑤 씨는 이 목우유마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성능을 개량해 완벽한 도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