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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부패 영향으로 ‘눈에 띠지 않는 사치품’ 인기

편집부  |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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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사치품 판매가 전반적으로 침체한 반면, 수만위안(1위안=약 175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속옷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에 4개의 매장을 둔 영국 고급 란제리 브랜드, 에이전트 프로보카터 (Agent Provocateur)의 매출이 최소 25% 증가해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또 베이징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1,475위안(약 260만원)과 1,940위안(약 341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브래지어입니다.


중국 정부는 2012년 6월, ‘사치품 구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정부와 국유기업 간부들 사이에 선물로 논란이 된 시계와 남성의류 등의 매출은 부진한 반면, ‘눈에 띄지 않는 사치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소극적인 명품 소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설리번사(Frost & Sullivan)의 중국 지역 책임자 닐 웡(Neil Weng) 씨에 따르면 중국에서 고급 속옷 판매는 2012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중국 속옷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미 컨설팅 기업,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가 지난 1월 20일 발표한 세계 명품시장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중국 대륙의 사치품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 감소한 1150억위안(약 20.2조원)으로 떨어졌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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