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5일 홍콩에서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항의를 벌였습니다.
이날 홍콩 시민들은 지하철 샤틴(沙田)역 근처 쇼핑몰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사재기에 항의했습니다.
샤틴역은 중국 대륙과의 변경에서 7번째에 해당하는 역입니다. 항의한 시민들 대부분은 젊은이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륙에서 온 쇼핑객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항의했고 경찰과의 충돌도 발생했습니다.
홍콩 시민 저우(周) 씨는 “항의는 격렬해지고 있다. 지난해 우산운동 이후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며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은 홍콩의 변혁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우 씨에 따르면 이번 항의가 조직적인 활동은 아닙니다. 쇼핑몰 근처에 사는 한 여성은 SNS로 항의 요청을 보고 참가했습니다. 그는 예의도 모르는 중국 관광객에게 넌더리가 난다며, “그들은 트렁크를 이끌고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며, 부딪쳐도 사과하지 않는다. 또 그들의 물건 욕심 때문에 상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중국에서는 4,070만명이 홍콩을 방문해 홍콩 방문 전체 관광객의 75%를 차지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