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1일 인천 국제공항에서는 중국 국제항공 여성 승무원이 쇼핑 때문에 탑승이 늦어 승객을 기다리게 한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충칭행 CA440 항공편 승객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시간이 되어도 탑승하지 못하고 있다, 항공사 승무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고 썼습니다. 또 "탑승 시간이 5분 지났는데, 크고 작은 쇼핑가방을 든 여성 승무원이 달려왔다"며 증거사진도 올렸습니다. 사진의 뒷 배경에는 줄 서서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항공사는 비행이 지연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촬영시간은 베이징 시간으로 오후 2시 24분이었고, 중국 국제항공측은 경화시보의 인터뷰에서 항공편 탑승시간은 2시 25분으로 여성 승무원이 24분에 돌아왔으므로 승객의 탑승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이륙과 착륙도 지연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이 항공편은 목적지인 충칭 공항에 예정보다 18분 늦게 도착했지만, 승무원의 지각과 관계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웨이보에 글을 올린 승객은 경화시보의 보도 후, "승무원이 승객보다 먼저 비행기에 탑승해 준비를 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웨이보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이에 에미레이트 항공 객실 승무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웨이보를 통해 "통상적으로 승무원은 적어도 1시간 전에 비행기에 탑승해 설비점검 등을 하게 되어있다"며, 승무원이 탑승 시간에는 늦지 않았지만 승객의 안전을 위한 준비가 불충분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항공사들은 승무원에 의한 수입대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용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이 여성 승무원은 이 규정에 저촉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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