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일 중국 네이멍구 나이만치(奈曼旗) 지역 주민 수천명이 현지 화학공장 앞에서 사흘째 농성을 벌였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지난 10여년간 공장에서 배출한 오염수로 수천그루의 과수가 죽고 토지가 파괴됐으며, 암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성에 참여한 한 주민은 "최근 몇 년간 주민들은 해당 공장을 이전시킬 것을 현지 당국에 여러차례 청원했지만 그때마다 당국은 적당히 얼버무리며 현재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아 오염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농성을 강제 해산하고 이에 대한 소식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담당 부서에 현지 언론과 인터넷을 엄격히 통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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