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일부 시민들이 지난해 9월 28일 시작된 '홍콩 민주화 시위' 6개월을 맞는 이번 주말 기념행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시민단체인 '우산운동종합조사행동'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도심 시위 종결 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이 설치한 시위용 텐트 수가 147개"라면서, "지난해 9월 시위 참가자들이 밤샘 시위를 위해 설치하기 시작한 텐트는 한때 2천여 개에 달했지만, 3개월 후인 12월 15일 경찰에 의해 대부분 철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일부 시민들은 현재까지도 입법회 주변 인도의 한 부분으로 텐트를 옮겨 침묵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학생들도 이 곳으로 책상과 의자를 가져와 공부하며 이 시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28일 애드미럴티 등에서 예정된 '홍콩 민주화 시위' 기념행사로 경찰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CMP에 "시위자들의 텐트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시민의 통행 등을 방해할 경우 관계 부처의 적절한 대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시민과 학생은 정치적 제한 없는 완전한 행정장관(행정수반) 직선제를 요구하며 지난해 9월 28일부터 79일간 '도심 점거 시위'를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1천3명의 시위 참가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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