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당국이 '짝퉁國'이라는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앞으로 주요 수출품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0일 관영 신화통신은 최근 국무원이 발표한 '2015년 전국 지식재산권 침해 및 위조·저질상품 생산·판매를 저해하는 것에 관한 공작요점'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앞으로 국무원이 중국산 상품 이미지 보호를 위한 '청풍(淸風)행동'을 통해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주변 지역에 수출되는 주요 상품에 대해 정비작업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로 인해 국무원은 앞으로 각급 정부기관과 중앙 국유기업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정품화하고 약품, 농업자원, 자동차부속품, 건축자재, 전자상품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규정을 위반한 기업들을 '블랙리스트'로 작성합니다.
또 그 밖에 미·중 전략경제대화 등 외교·경제협력 라인을 통해 미국, 유럽, 러시아, 브라질, 스위스 등과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지난해 말 지식재산권 전담 법원을 설치하고 지난 2월, 현지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짝퉁' 유통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등 본격적인 지적재산권 강화 행동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당국이 국제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자국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고 계속되는 미국, 유럽국가들의 중국기업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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