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주가가 지난해 9월 19일 상장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7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는 "전날 알리바바의 주가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79.54달러를 기록해 상장 이래 최초로 8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면서, "시가총액도 2천억 달러대가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9월 상장 첫 거래일에 공모가(68달러)보다 38.07% 오른 93.89달러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규모에서는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에 이어 2위로 출발했습니다.
그 후 줄곧 강세를 유지하며 주가가 한때 12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하락을 시작해 올해 초 짝퉁상품 유통 논란이 불거진 뒤 며칠 사이 시가총액이 300억 달러가 빠지는 등 주가가 빠르게 떨어졌습니다.
그 같은 상황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알리바바의 마윈(馬雲·잭마) 회장이 지난달 말 내부 강연에서 "올해 한 명도 신규 채용하지 않을 계획이고, 당분간 직원을 3만4천여 명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알리바바가 경영난에 직면했을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262억 위안(약 4조5천20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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