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요우커들의 애용품인 셀카봉이 중국뿐 아니라 각국의 관광지에서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당국은 관광산업의 질을 높이고 관광문화 개선을 위해 내달부터 자금성 등 유명 관광지에서 셀카봉 사용을 금지하고 입장객 수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이달 초 노동절 연휴, 베이징 고궁박물원의 관광객이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박물원 전시장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와 서비스에 대한 민원이 속출했습니다.
또 각 해외 주요 관광지들도 관광객들의 셀카봉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DC 국립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영국국립미술관, 프랑스 베르사유 박물관,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관, 시립미술관 등에서는 관람객에게 셀카봉 반입을 자제하도록 권유하거나 이미 사용 금지를 시행 중이며, 최근 미국의 유명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과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측도 각각 행사 기간 중 셀카봉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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