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국무원이 중국 복리(福利)복권과 체육복권에 대해 진행한 관리실태 감사에서 담당 기관이 대규모 자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6일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2002년 복권 당첨금 비율은 판매금액의 50% 이상이어야 하고 공익금(公益金) 비율과 발행비용은 각각 35%와 15%를 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감사 결과 중앙과 지방기관이 당첨금과 발행비용을 제외한 공익금을 절반씩 나눠 갖고, 사회복지 관련 사무에 대한 방만한 지출 등을 통해 169억위안(3조원)을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복권발행 규모가 커지고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발행비용을 낮추고 공익금을 늘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수년이 지나도록 복권발행 비용이 낮아지지 않는 부분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복권발행비용은 대리판매 비용을 제외하고는 전담부서가 관리하면서 복권의 인쇄, 운송, 복권제작에 사용하는 감열지 구매, 기술개발 등에 사용하도록 돼 있지만 이 과정에서 횡령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