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들어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이 베트남 어선을 공격하는 사건이 늘고 있다고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가 2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황사, 중국명 시사<西沙>군도) 주변에서 중국 선박 3척이 조업 중인 베트남 어선을 공격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어선의 선장 응웬 로이는 신문에 "AK 소총과 곤봉을 든 중국인들이 우리 선원 16명을 구타하고 항해 장비 등을 파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트남어업조합은 중국 당국에 "정상적인 조업을 하는 베트남 어민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시키라"고 요구했고, 베트남 당국에 "가해 중국 선박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신속히 어민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남중국해 상에서 베트남과 중국의 마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파라셀 군도 주변에서 베트남 어선이 중국 선박들의 공격으로 침몰했고, 이어 지난달 21일과 23일에도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베트남명 쯔엉사 군도, 중국명 난사(南沙>군도) 인근에서 베트남 어선들이 중국 선박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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