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의 은행권들이 경제 침체로 실적 부진에 허덕이는 가운데, 국유은행에서 회의 시 문화혁명 당시 유행했던 자아비판을 부활시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5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최근 중국 최대 국유은행인 공상은행은 1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인 당위원회 회의를 통해 자아비판과 비판 형식으로 참석자들의 실적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공상은행 관계자는 "주례 당위원회 회의에선 다른 간부에 대한 비판과 자아비판이 동시에 이루어져 은행 내에 문화혁명 당시의 공포가 다시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산둥(山東)대학 쑨원광(孫文廣) 교수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013년 9월 후베이(胡北)성 시찰에서 '비판과 자아비판' 촉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도 유관할 것"이라며, "자아비판은 문화혁명 기간뿐 아니라 그 이전에도 있었다. 이는 공산당이 인민과 사회를 통제하고 자신들에 대한 충성심을 끌어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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