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검은 돈의 자금세탁 온상지인 홍콩에서 올 들어 관련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현지 언론이 홍콩 경찰을 인용한 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생한 자금세탁 사건은 총 9건으로 금액은 4억5천600만 홍콩달러(약 676억 원)에 달해 지난해 발생한 4건의 2억4천500만 홍콩달러(363억 원)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조직들이 홍콩 주민을 통해 자금세탁용 계좌를 개설하던 기존의 수법을 중국 본토와 동남아시아 출신 등을 대거 고용하는 수법으로 바꾸면서, 범죄가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초 경찰은 지난 2013년부터 대리인에게 1인당 500∼3천 홍콩달러(7만4천∼44만5천 원)를 주고 100개 이상의 은행 계좌를 운영해온 자금세탁 조직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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