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엄청난 예산을 들여 해외 유명 관광지를 그대로 베낀 중국의 짝퉁 명소들이 시민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랴오닝 성 다롄에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그대로 본딴 40만 제곱미터 규모의 대규모 수상도시가 생겼습니다.
보도는 "이 짝퉁 명소가 베네치아의 좁은 운하와 수로, 양옆의 중세 유럽풍 건축물, 여기에 곤돌라까지 현지의 실물 크기와 모습을 그대로 베꼈다"며, "약 56억 위안(1조 원)과 유럽 현지 인력을 투입해 4년 만에 완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는 그 밖에도 이집트의 스핑크스, 프랑스의 파리마을, 루브르 박물관,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등 해외 유명 관광지를 통째로 베낀 짝퉁 명소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짝퉁 명소들은 찾는 관광객이 거의 없어 막대한 예산만 낭비한 애물단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러한 곳을 찾지 않는 이유로 "진짜와 비교해 정교한 맛이 없다", "겉모양만 본따 내부시설이 전혀 없다", "현지의 생생함이 없다"는 등을 들었습니다.
또 "요즘은 해외 여행이 자유로와 어디든 원하는 곳을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현지의 짝퉁 명소를 찾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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