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수년간 남극을 찾는 유커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중국 펑타이 신문이 지난 2008년 중국에서 남극으로 여행가는 유커는 100명 미만이었으나 지난해 3000명 규모로 약 30배가량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크루즈와 전세편을 통해 직접 남극으로 가거나 홍콩,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현지 여행사가 운영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남극에서의 여름 기간인 10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많이 가고 있습니다.
신문은 최근 남극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퉁청여행사가 노르웨이의 한 크루즈 운영업체와 크루즈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에 따라 오는 2016년 11월과 2월에 걸쳐 두차례 칠레~남극으로 가는 크루즈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행사 측은 "이번 남극여행 상품은 약 15~20일의 일정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8만~10만위안(약 1430만원~1800만원)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관계자는 "점점 많은 유커들이 남극의 독특한 자연적 환경과 희귀한 동식물 등을 보기 위해 몰리면서 환경 오염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남극 여행이 개방될 경우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에 영향을 주고 생태환경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