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이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참사 이후 각 지역 공항과 기차역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 경계태세 강화에 나섰습니다.
16일(현지시간)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반테러공작영도소조 조장을 겸하는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은 전날 반테러 담당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공항, 철도역, 쇼핑몰, 학교, 오락시설 등에 대한 순찰과 총기, 위험물질 등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소포에 대한 안전 검사 수준을 한층 높이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9월 30일 광시좡족 자치구 류저우시에서 폭탄 우편물을 이용한 연쇄 폭발사건이 발생한 이후 소포·택배에 대한 전면적인 실명 등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궈 부장은 "이번 활동은 발생 가능한 테러에 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데에도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최근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테러 용의자들이 중국 내에서 테러를 저지르기 위해 위조 여권 등을 이용해 시리아, 이라크로 들어가 이슬람국가, IS로부터 훈련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번 파리 테러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고도의 경계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웨이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반테러센터 주임은 "중국도 IS의 위협에서 안전할 수 없다. 유사한 테러공격에 대비해야 하고 미국, 유럽 국가들과의 테러 정보 공유가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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