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내 명품 브랜드들이 판매 부진과 짝퉁의 난립으로 잇달아 매장을 폐쇄하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제일재경일보가 "코치(Coach), 태그 호이어(TAG Heuer) 등이 매출 부진으로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점한 데 이어 최근 광저우시의 루이비통(LVMH) 매장도 같은 이유로 폐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현재 중국에서 5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루이비통이 광저우 매장 외에도 조만간 5~6개 지점을 추가 폐점할 예정"이라며, 루이비통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부터 중국 내 점포 조정을 준비 중이었고 매출이 낮은 매장에 대한 폐점을 고려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 투자사인 베인 캐피탈(Bain Capital)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명품 시장은 2013년에 비해 1% 감소했지만 해외 소비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중국 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물건의 40%가 짝퉁이었고 그중 명품이 상당수를 차지해 루이비통은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파리국립경영대학원(HEC) 관계자는 "현재 홍콩이나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의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비싼 임대료와 저조한 매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 1~2년 내 중국에서 더 많은 매장들이 폐점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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