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올 겨울에도 살인적인 스모그로 몸살을 앓는 중국에서 2020년까지 매년 80만명 이상의 폐암 환자가 발생하고 70만명 가까운 사람이 폐암으로 사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는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즈슈이(支修益)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에서 폐암이 2000년 이래 대기오염, 흡연, 인구 노령화 등으로 가장 큰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며, "폐암은 최소 향후 20년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폐암 발생과 관련해 호흡기 전문가 중난산(鐘南山)이 스모그를 일으키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가 폐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중국에서는 현재 폐암으로 매년 60만명이 사망하고 있어, 폐암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합니다.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베이징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해 베이징시 당국은 각 학교에 수업을 단축하거나 휴교할 것을 지시했고, 건축현장 공사와 2100개의 오염물질 배출공장의 가동을 중단시켰습니다.
지난달 30일 베이징 일부 지역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4시간 평균 25㎍/㎥)에 39배에 달하는 976㎍/㎥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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