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현지시간)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억110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홍콩인이 67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라별로는 한국, 일본,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겨울들어 살인적인 수준의 스모그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관광객들의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여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5 중국 입국 여행객의 연간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 만족도지수는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수준인 73.97포인트로 전년(2013년) 대비 1.49%p 하락했습니다.
연구원은 "그에 대한 가장 직접적 원인은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스모그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중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은 내국인 관광객보다 대기상태에 민감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의 스모그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기 때문에 분쟁 지역에 내리는 '여행 경계' 지역에 중국을 포함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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