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고층 아파트가 갈수록 많아지면서 소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중국 양자만보(扬子晚报)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전문가의 설명을 인용해 "아파트의 저층과 고층의 소음이 다르며, 흔히 높은 곳일수록 조용하다고 여기지만 실상은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저층의 소음은 주로 진동과 소리로 인한 것이지만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진동은 약해지는 반면 소리는 파장으로 변해, 아파트 높이가 소음 파동 길이의 정수배가 될 경우 소음이 뚜렷하게 들리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저층에서는 주변에 나무 등이 있을 경우 소음이 줄어들 수 있지만 고층에서는 사면팔방으로 퍼지는 소음에 완전히 노출될 경우, 층수가 높을수록 더 많은 각종 소음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소음은 일정한 높이 이후부터는 약해지므로 초고층 건물에서는 일정 층 이상부터 소음 영향도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통 5층 이상부터 소리의 데시벨이 높이에 비례해 증가해 고층건물에서는 5층~24층 사이의 데시벨이 가장 큽니다. 이로 인해 11층부터 22층 사이가 소음이 제일 많으며, 30층 이상부터는 비교적 소음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그 밖에 난징(南京)의 환경보호 전문가에 따르면 보통 1~3층의 대기 오염물질 농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돼 10m 이하의 층수가 대기오염 상태에 많이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M2.5와 PM10 농도에 대해서는 2~3층이 영향을 많이 받고 그 이상의 층에서는 줄어들어 균등한 분포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는 "이 같은 내용을 감안할 때 5~10층, 또는 30층 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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