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겨울철 난방이 시작된 작년 11월부터 중국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일대와 동북3성 등지에서 '심각한 수준(重度)'의 스모그가 수십 일에 걸쳐 발생한 가운데, 중국이 올들어 공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스모그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인민일보(人民日報)는 최근 중국 환경보호부가 올 한 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성(省)·현(縣)급 지방 정부에 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통제하거나 저감하는 등 공기질 개선대책 시행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환경보호부는 석탄·공장·자동차·농업 등의 산업구조를 개편해 공기 중 오염물질을 통제하고 겨울철 스모그 발생의 주원인인 저품질 석탄 보일러를 단계적으로 퇴출시키며, 공기오염 예방 및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 환경 관련 법규 위반업체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 당국은 이를 통해 연중 스모그 없는 '공기질 우량률(優良率)일수'를 작년의 72%에서 올해 7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질 우량률일수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 중 '우수'(0~25㎍/㎥), '양호'(25~50㎍/㎥)인 날을 합산한 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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