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7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호텔에서 ‘폭탄’이 설치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당일 호텔에서 진행 중이던 파룬궁 교류회가 중단됐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홍콩 용보(龍堡) 국제호텔에 폭탄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나와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 소방대원 등이 이 호텔에 출동해 당시 교류회에 참석하고 있던 1600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자와 호텔 이용자,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호텔을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파룬궁 교류회장 근처 남자 화장실에서 오일 가스통 5개와 타이머가 들어 있는 상자를 발견했지만, 조사 결과 다행히 기폭 장치가 없는 ‘가짜 폭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날 행사를 준비했던 담당자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정법위원회와 연결된 홍콩 청년관애(青年关爱)협회 회원들이 호텔 앞에서 스피커와 현수막을 동원해 파룬궁을 비방·중상했습니다.
이 같은 정황에 대해 젠훙장(简鸿章) 홍콩 파룬따파 불학회장은 이번 소동은 “파룬궁을 탄압하는 장쩌민파에 의한 위협”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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