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침대에 있는 시간을 짧게 함으로써 양질의 수면을 얻을 수 있다고 미 피츠버그대 연구원들이 발표했습니다. 또 부작용을 동반하는 수면제보다는 행동 요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이 지난 1월 의학 전문지 내과학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인터넷판에 게재됐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다니엘 바이시(Dr. Daniel Buysse) 박사 등에 따르면, 고령자에게 흔한 불면증의 경우에는 짧아도 계속 자는 것이 생기를 돌게 합니다. 캘리포니아대 토마스 네이란(Thomas Neylan) 교수는 잠들 수 없는 사람은 침대에 누워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아야 하며, 한밤중에 깨더라도 ‘침대에서 나오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바이시 박사팀은 짧아도 양질의 수면을 얻기 위해서는 행동 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원들은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평균 72세의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행동 요법을 실시했습니다. 환자들은 간호사로부터 규칙적인 수면주기를 설정받고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을 제한하는 등 수면에 관한 지도를 45~60분 동안 받고, 일부 환자들은 동일한 내용을 자료로 받습니다. 그 후 환자들은 전화로 다시 30분 1회 혹은 20분 2회 지도를 받습니다.
그 결과 4주동안 환자 3명 중 1명이 불면증을 개선했으며, 자료를 받은 환자 4명 중 1명은 현저하게 증상이 개선됐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균 2.4명 중 1명이 증상 개선을 보였으며, 1명은 불면증을 극복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고령자의 대략 15~35%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낮에는 졸음과 일시적인 각성에 의한 피로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피로, 집중력 결여, 기분 기복 등 증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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