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독일 가구점 주르브루겐(zurbrueggen) 그룹은 히틀러의 옆모습이 새겨진 우표가 인쇄된 머그컵을 판매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10일자 독일 언론에 따르면, 이 컵들은 중국에서 생산된 것입니다. 컵에는 흐릿하게 히틀러의 옆모습이 담긴 우표가 인쇄되어 있으며 또한 우표의 소인 배경에는 나치를 상징하는 부호가 있습니다.
이 컵의 판매가는 개당 1.99 유로(약 2,860원)이며 175개가 판매된 후 비로소 이 같은 착오가 발견됐습니다.
주르브루겐 그룹은 이 끔찍한 착오를 중국 공급상과 관련된 어리석은 행동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룹은 중국에서 열린 무역박람회에서 중국 공급상에게 5천개의 컵을 주문했으며 지난달 독일로 반입됐습니다.
독일 언론은 이 중국 공급상과 연결된 디자이너가 실수로 히틀러의 형상을 컵의 도안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르브루겐 그룹 경영자는, "화물포장을 개봉했을 때 아무도 이런 착오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4,825개의 히틀러 컵은 이미 폐기처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컵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20유로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해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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